2016 룩소르 3쿠션 월드컵, 조재호, 김행직 본선 시드로 출전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7일 동안 이집트 룩소르에서 2016년의 두 번째 3쿠션 월드컵이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딕 야스퍼스(세계랭킹 3위)를 선두로 얼마 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현 세계 랭킹 1위의 토브욘 블롬달과 다니엘 산체스(2위), 에디 멕스(4위), 타이푼 타스데미르(5위), 프레데릭 쿠드롱(6위), 마르코 자네티(7위), 롤랜드 포르욤(8위), 사메 시덤(9위), 트란퀴엣치엔(11위)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랭킹 10위의 조재호와 12위의 김행직이 본선 시드를 받아 출전권을 얻었으며, 한국의 조치연(28위)과 에디 레펜즈(벨기에, 20위), 호세 가르시아(콜롬비아, 39위), 리아드 나디(이집트, 16위), 칼레드 에르판(이집트, 271위)가 와일드 카드로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아쉽게 시드를 받을 수 있는 세계랭킹 12위권에서 밀려난 최성원(18위), 강동궁(15위), 황형범(14위), 이충복(22위), 김재근(30위) 등은 최종 예선라운드부터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한, 작년 한 해동안 월드컵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42위까지 랭킹 하락을 겪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PQ라운드부터 출전을 예정해 그의 기량이 여전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첫날의 PPPQ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의 모든 경기는 코줌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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