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학교폭력근절(배) 중・고등학생 당구대회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3월 26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1단지에 위치한 준당구장(대표 허한철)에서 제2회 학교폭력근절(배) 중・고등학생 당구대회가 열린다. 
 
서울시 강서구 지역에서 7년째 청소년지킴이 뽀빠이 아저씨로 활동해 오고 있는 이용주 씨의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강서희망시민연대, 문종현보스톤치과, 발산자율방범, 나누리병원, 준당구장 등 인근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작년 10월경 열린 제1회 대회 이어 두 번째 대회로, 서울 강서구뿐 아니라 지역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청소년지킴이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꾸준히 유대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 이용주 씨는 “학생들이 신사의 스포츠 당구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그것을 바탕으로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당구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어른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아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하다.”며 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대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선 준당구장 허한철 대표(좌)와 청소년지킴이 뽀빠이 아저씨 이용주 씨(우)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회 학교폭력근절(배) 중・고등학생 당구대회는 미리 신청한 32명의 학생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32강부터 대결을 펼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청소년 지킴이 뽀빠이 아저씨가 직접 준비한 트로피와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친구를 응원하러 온 학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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