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생산량의 한계로 소량만 수입되는 아담 무사시 큐가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모두 품절됐다. 

아담 큐의 공식수입원인 유니버설코리아(대표 박석준)는 지난 7일 판매를 시작한 무사시 큐 7자루가 30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공지했다. 

이날 품절된 큐는 '아담 무사시 TT-1’ 제품으로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를 모델로 한 제품이다. 

국내 입고 30분 만에 모두 팔린 '아담 무사시 TT-1' <사진 = 유니버설코리아>

일본에서 생산되는 아담사의 무사시 큐는 전통적인 제작 기술과 좋은 재료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쿠션 수입 큐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사시 큐는 300만원대의 고가 큐임에도 불구하고 3쿠션 동호인들 사이에서 '갖고 싶은 최고의 큐'로 손꼽힌다. 

국내에는 A/S가 보장되는 정식 수입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무사시 큐를 사기 위해서 마니아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무사시 큐를 구입하기 위해 수개월을 기다렸다는 한 동호인은 “돈은 충분히 모았는데, 돈이 있어도 살 수가 없다. A/S가 되는 무사시 큐를 사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니버설코리아 남기원 부장은 "무사시 큐를 구입하려면 '유니버설코리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고 휴대전화에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음 물량은 4월 중순 경에 들어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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