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Draw more than 2 cushion, with pin criteria

수구 진로 B-A(-D)
수구와 제1적구 거리 23.5cm
배점 5점


일반적으로 점프 끌어치기는 샷과 당점, 1적구의 두께 등이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공을 놓는 위치나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이번 문제는 제1적구를 맞힌 후 제1적구에 가까운 장애물을 피해서 1쿠션, 2쿠션을 맞고 제2적구를 맞혀 성공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큐 각도가 20도 이상 세워져야 한다는 걸 가장 명심해야 한다. 큐 각도가 세워져 있어야 수구가 점프가 되기 때문이다. 큐가 들려있기 때문에 억지로 점프시킬 필요가 없다. 오히려 억지로 점프를 시키려고 하면 이상한 공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큐의 뒷부분이 20도 정도 세워져 있게 되면 점프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공이 자동으로 점프가 된다. 이때 1적구 두께를 두껍게 쳐서는 절대 안 된다. 80% 정도의 두께로 겨냥해 공을 맞혀 공을 앞으로 날려버린다는 느낌으로 공을 치면 공이 1적구에 맞은 다음 앞으로 날아가던 공이 끌어치기 회전력으로 인해 커브를 그리며 뒤로 돌아 1쿠션, 다시 대각선으로 전진해 2쿠션에 맞은 후 제2적구에 맞아 득점을 하게 된다.

수구의 당점은 7시 10분. 하지만 굳이 7시 10분에 정확히 당점을 잡는 것보다 좀 더 중상단에 당점을 잡고 큐를 밑으로 찍듯이 깊게 찔러 넣어야 점프가 더욱 효과적으로 잘 되고, 끌어치기 회전력이 가장 잘 살아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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