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MORE THAN 3, 4 OR 5 CUSHIONS

수구 진로  B-D-C(-B) / B-C-D-C(-B)
수구와 제1적구와의 거리 : 195.5cm
배점 : 8점
 
우선 이 문제에서는 당점을 너무 많이 줄 필요가 없다. 제1적구를 너무 두껍게 치면 내 공의 힘이 나오질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두껍지 않게 단쿠션에 맞을 만큼만 겨냥한다.
 
10시 방향에 회전력을 주고 3/4, 약 75% 정도의 두께를 겨냥해 최대한으로 밀어치기를 하면 1쿠션, 2쿠션, 3쿠션에 맞은 수구가 나오면서 역회전 밀어치기 회전력이 살아나면서 4, 5쿠션으로 제2적구에 맞게 된다. 
 
큐는 수평을 유지하고 당점은 10시 방향, 두께는 3/4 정도다. 단, 밀어치기를 할 때 너무 세계 밀어치면 1, 2, 3, 4쿠션까지 맞고 5쿠션으로 단쿠션에 맞게 된다. 그렇다고 또 약하면 힘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세게 쳤을 때의 시행착오와 약하게 쳤을 때의 시행착오를 다 경험해야 적당한 힘을 알 수 있다. 
 
수없는 반복 연습으로 근육이 어느 정도의 힘인지 알게 해야 한다. 특히 예술구는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푸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기억하게 해서 푸는 동물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수없이 많은 반복 훈련이다. 
 
당구는 책이나 이론 강의로 배우는 것에 한계가 있다. 자기가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문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당구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브리지의 길이, 큐의 무게, 각자의 키, 팔의 길이 등 사람마다 다 다른 조건에서 당구를 치기 때문에 일정한 공식을 적용할 수가 없다.
 
물론 기본적인 틀은 있다. 책이나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에게 그 기준점을 배우고 나서 꼭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수없이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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