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북 상주에서 4년 만에 전 종목 개최된다.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개막 하루를 앞두고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대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코로나19 확산 전 2019년 충북 음성에서의 개최를 마지막으로 2020년, 2021년에 미개최되었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022년에는 개최지 없이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대회로 개최되었다.
매년 생활체육대축전 정식종목으로 참여한 당구는 43개 참가 종목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당구는 이번 대회에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1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일반부 59세 이하 캐롬 남자 3쿠션과 남녀 프리쿠션, 남녀 1쿠션, 포켓볼 남녀 9볼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74세 이하, 75세 이상으로 나뉘어 캐롬 남녀 프리쿠션과 남녀 뉴8볼 종목이 진행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시도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지난 2022년에는 서울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5개의 메달로 당구 경기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부산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 경기도가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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