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백민후. 사진=빌리어즈 자료사진
우승을 차지한 백민후. 사진=빌리어즈 자료사진

백민후(경북체육회)가 결승전에서 최경림(광주)을 꺾고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안산 스누커전용훈련장에서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선수 총 43명이 출전한 가운데 '2023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를 개최했다.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린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대회에는 총 21명의 전문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그 결과, 백민후를 비롯해 최경림, 허세양(충남체육회), 정재훈(경남)이 준결승에 올라 최경림이 허세양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백민후는 정재훈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민후(우)와 준우승자 최경림(좌).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민후(우)와 준우승자 최경림(좌).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결승전에서 백민후는 하이런 102점을 앞세워 1, 2프레임을 연달아 102:47, 101: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허세양과 정재훈이 올라 허세양은 이번 1차 그랑프리에서 스누커 부문 우승과 잉글리시빌리어드 부문 3위를 차지하며 두 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 우승자 백민후 역시 전날 열린 스누커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