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F 당구 디비전리그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3 KBF 당구 디비전리그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이 지난 24일 연맹 산하 각 시도연맹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 디비전리그 시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열린 ‘2023 디비전리그 시도관리자 워크숍’에서는 2022년도 KBF 당구 디비전리그 사업 결과 보고와 2023년도 KBF 당구 디비전리그 사업 계획 등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 경기, 강원 등 각 시도연맹 시도관리자들이 참석했으며, 디비전리그 사업 결과 및 계획 공유 외에도 안전교육, 회계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워크숍의 질을 높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스포츠 인권 존중 실현을 위한 '스포츠인권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한 토론의 시간도 함께 가져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KBF 당구 디비전리그'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 평가에서 최종 합계 98.5점으로 최우수 종목으로 평가받아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았다. 시설 및 환경 부문에서는 9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74.1점을 획득, 전체 평균인 61.9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종목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한당구연맹은 이후에도 시스템 고도화와 리그 환경 구축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매년 시도연맹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디비전리그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KBF 당구 디비전리그'의 총괄을 맡고 있는 김봉수 총괄 관리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리그 진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시도 관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구 종목의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디비전 쓰리(D3) 리그 구축의 단계까지 왔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뜻을 하나로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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