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 임정숙, 통산 5번째 우승 차지...김예은에 4-1 승리 [프로당구 LPB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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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 임정숙, 통산 5번째 우승 차지...김예은에 4-1 승리 [프로당구 LPBA 투어]
  • 김민영 기자
  • 승인 2023.01.2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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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이 통산 5번째 우승 중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임정숙이 통산 5번째 우승 중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정숙(크라운해태)이 큰절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임정숙은 23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정숙은 8강전부터 김진아(하나카드), 김갑선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예은과 대결한 임정숙은 1세트를 김예은에게 4:11(14이닝)로 빼앗겼으나 2세트부터 5세트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임정숙과 김예은의 결승전 뱅킹.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임정숙과 김예은의 결승전 뱅킹.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2세트에서 두 선수 모두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3이닝에 8:8 동점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으나 김예은이 3이닝 이후 공타로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 임정숙은 6이닝에 1점, 8이닝에 2득점을 획득해 11:8로 한 세트를 회복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임정숙이 1이닝에 2득점을 올린 이후 2이닝부터 5이닝까지 범타로 물러나자 김예은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2이닝에 2득점, 3이닝에 3득점을 올리고 2:5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6이닝에 3득점으로 김예은을 따라잡은 임정숙은 2-3-1점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11:6(9이닝)으로 3세트를 차지했다. (2-1)

파죽지세로 4세트까지 11:5(10이닝)로 손에 넣은(3-1) 임정숙은 5세트를 8이닝 만에 11:1로 마무리하며 네 번째 웰컴저축은행 트로피이자 LPBA 통산 5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김예은을 꺾고 LPB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정숙.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결승전에서 김예은을 꺾고 LPB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정숙.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김예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김예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우승 세리머니로 큰 절을 올린 임정숙은 "웰컴저축은행 트로피만 4개째라는 게 나도 너무 놀랍다.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웰컴저축은행 측과 PBA에 감사드린다"며,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 대회 때마다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 그리고 남편에게 고맙다. 크라운해태 라온 팀원들과 옆에서 응원해 준 친한 동료들, 그리고 지금은 같은 팀은 아니지만 많은 도움을 준 에디 레펜스와 안드레아 부부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이 결정되자 당구 팬들에게 큰절을 하는 임정숙.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우승이 결정되자 당구 팬들에게 큰절을 하는 임정숙.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6차전에 이어 이번 7차전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한 김예은은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 너무 기뻤다. 웰컴저축은행 대회이고, 전날 친한 김보미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서 이번에는 꼭 우승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결승전 후 눈물을 흘리는 김예은을 위로하는 임정숙.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결승전 후 눈물을 흘리는 김예은을 위로하는 임정숙.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시상식에서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이사가 임정숙에게 우승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시상식에서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이사가 임정숙에게 우승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웰뱅톱랭킹상을 수상한 김보미와 웰컴저축은행 박성수 단장.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웰뱅톱랭킹상을 수상한 김보미와 웰컴저축은행 박성수 단장.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임정숙 선수의 남편인 이종주 선수가 초조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임정숙 선수의 남편인 이종주 선수가 초조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이로써 김가영(하나카드)과 ‘LPBA 최다 우승’ 동률을 이룬 임정숙은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추가해 총 상금 1억 8,950만원으로 김가영(하나카드), 김세연(휴온스)에 이어 LPBA 투어 역대 상금 순위 3위에 올랐다.

한편, 16강전에서 임경진을 상대로 애버리지 2.200을 기록한 김보미(NH농협카드)는 웰뱅톱랭킹 상으로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아쉬움을 달랬다. 웰뱅톱랭킹 상을 수상한 김보미는 보너스로 200만원의 상금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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