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강 시드를 놓친 강지은이 12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PBA 제공
64강 시드를 놓친 강지은이 12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PBA 제공

LPBA 투어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강지은(SK렌터카)이 128강 서바이벌에서 탈락했다.

오늘(2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첫 번째 서바이벌 예선전이 열린 가운데 64강 시드를 잃은 강지은은 128강 서바이벌 예선전에 출전해 위카르 하얏트(79점)-주미경(23점)-김보송(43점)과 대결을 벌였다.

경기 초반 기세 좋았던 강지은은 16이닝 21점을 획득한 위카르의 역습을 막지 못했고, 끝내 55점을 획득하며 조 2위에 올랐다. 결국 조 2위 간의 애버리지 순위에서 밀린 강지은은 끝내 6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28강 최다점수는 하윤정(55점)-이은선(23점)-이주희(27점)와 대결한 박다솜(95점)이 기록했다.

전지우(12점)-이금란(68점)-오소연(48점)과 서바이벌전을 펼친 최혜미(휴온스)는 72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64강에 올랐으며, 이우경(SK렌터카)과 서한솔(블루원리조트)도 조 1위로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 1위로 128강을 통과한 최혜미. 사진=PBA 제공
조 1위로 128강을 통과한 최혜미. 사진=PBA 제공

특히 서한솔은 같은 조의 김보민과 51점 동률을 기록했으나 하이런 4점으로 3점의 김보민에 앞서 조 1위에 올라 아슬아슬하게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일본 선수 중 유일하게 128강에 남아있는 고바야시 료코(64점)는 조 1위로 64강에 올랐으며, 최연주(54점)와 황민지(60점), 김상아(80점), 이화연(87점), 정보윤(56점), 김정혜(64점), 이지은(67점), 전어람(59점), 조예은(63점), 이숙영(60점), 최보비(53점), 전지연(78점), 정경옥(69점), 정다혜(62점), 오지연(70점), 김율리(77점), 윤영미(85점), 최보람(61점), 이다솜(68점), 김민지(90점), 손수민(56점)이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 2위 중에서는 이금란, 송민정, 이지연(B), 한슬기, 정수빈 등 5명이 6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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