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포스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대회포스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당구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및 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KBF 당구 디비전 리그'의 최종전인 ‘2022 KBF 디비전 클럽팀 챔피언십(이하 클럽팀 챔피언십)’의 본선 대결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펼쳐진다.

'클럽팀 챔피언십'은 '2022 KBF 당구 디비전 리그'에 참여한 팀들 중 최강의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12월 3일과 4일 총상금 약 3천만원을 걸고 전국 당구장에서 동호인들이 대결을 펼쳐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클럽팀 챔피언십'은 매월 주말 전국 17개 시도 약 177개 리그로 6개월간 진행된 ‘2022 KBF 당구 디비전 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동호인 선수들에게 그 의미가 크다.

예선전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권역별로 6개(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권) 대표 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캐롬 3쿠션 단체전에서는 164팀이 출전해 16팀이 본선에 올랐다 .포켓볼 종목은 5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포켓9볼 개인전으로 진행, 8명이 최종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캐롬 3쿠션 단체전은 2인 1팀의 3쿠션 스카치 복식전으로 진행되었으며, 팀 구성은 팀원의 핸디 합이 4부 이상 구성을 원칙으로 D4리그 핸디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캐롬 3쿠션 단체전의 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면, 준우승팀은 400만원을, 공동3위 두 팀은 200만원을 각각 상금으로 받는다. 또한, 포켓9볼 개인전 우승자는 150만의 상금이, 준우승자는 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클럽팀 챔피언십'을 담당하는 대한당구연맹 스포츠클럽위원회 민용현 위원장은 “당구인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디비전 리그가 창설되었다. KBF 디비전 리그와 클럽팀 챔피언십이 전국의 당구인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질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클럽팀 챔피언십'은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포켓볼 경기는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캐롬 경기는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어 추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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