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줌>
3쿠션 세계 최강국을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 내셔널 팀 3쿠션’이 2월 18일 독일 피어슨에서 열린다.  
 
이번 내셔널 팀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전 세계 21개의 국가에서 총 24개 팀이 출전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가린다.
 
세계 최강의 듀오가 버티고 있는 벨기에는 지난 대회 우승 팀인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멕스의 A팀과 에디 레펜스와 요제프 필리품의 B팀이 출전한다.
 
세계 3쿠션 국가 랭킹 2위인 독일에서는 마틴 혼과 스테판 갈라의 A팀과 크리스티앙 루돌프와 더스틴 야스키의 B팀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한국은 국내랭킹 1위 김행직과 2위 김재근이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조재호와 허정한이 출전했던 지난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한국은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멕스에게 마지막 스카치 더블 경기에서 15:1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스카치-더블 15점 경기로 진행되며, 한국 팀은 D그룹에서 프랑스의 제러미 뷰리, 제롬 바베일론 팀과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코스타스 코코리스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멕스의 벨기에가 또 다시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무적 벨기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인지 전 세계 3쿠션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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