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어 우승상금 1억원 도전 '16강 압축'... 주인공은 과연 누구? [프로당구 PB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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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어 우승상금 1억원 도전 '16강 압축'... 주인공은 과연 누구? [프로당구 PBA 투어]
  • 성지안 기자
  • 승인 2022.07.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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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초반 우승후보 여러 명 탈락... 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사파타 등 살아서 16강 진출

16강서 사파타-김재근, 카시도코스타스-이영훈, 강동궁-김임권, 응우옌꾸억응우옌-이상대 대결 벌어져
우승후보들이 초반 탈락한 가운데 16강에 강동궁(SK렌터카)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 등이 살아남아 '톱8'에 도전한다.  사진=PBA 제공
우승후보들이 초반 탈락한 가운데 16강에 강동궁(SK렌터카)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 등이 살아남아 '톱8'에 도전한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과연 누가 2차 투어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까.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조재호(NH농협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마민깜(NH농협카드) 등 강호들이 초반 줄탈락한 가운데 우승상금 1억원을 향한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당구 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 '상금랭킹 2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세계 정상급 신인'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 등이 16강에 살아남아 '톱8'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밤 늦게까지 열린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강동궁은 호적수 오성욱(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개막전 32강전에서 강승용에게 1-3으로 져 탈락했던 강동궁은 이번 2차 투어 32강전에서는 세트마다 벌어진 박빙의 승부를 유리하게 풀어내며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 14이닝까지 12:14로 지고 있던 강동궁은 곧바로 3득점 끝내기타를 성공시켜 15:14 역전승을 거두었고, 2세트는 3이닝 공격에서 시원한 연속 10득점 장타로 기선을 잡아 7이닝 만에 15:7로 승리했다. (2-0)

강동궁은 오성욱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던 3세트에서도 6:11로 뒤진 8이닝에 대거 6득점 역전타를 터트려 12:11로 승부를 뒤집었다.

다음 9이닝 공격에서 강동궁은 끝내기 3점타로 15:12로 승리를 거두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각 카시도코스타스는 김현우와 팽팽한 접전 승부를 벌였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를 단 3이닝 만에 3:15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를 6이닝 만에 15:3으로 마무리해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든 카시도코스타스는 3세트를 5:15(9이닝)로 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를 12이닝 만에 15:9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한 카시도코스타스는 마지막 5세트도 7이닝 만에 11:6으로 따내면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어를 뛰지 못했던 카시도코스타스는 지난 2021년 3월에 열렸던 월드챔피언십에서 8강에 올라간 이후 무려 502일 만에 16강에 다시 진출했다.

앞서 복귀전이었던 1차 투어에서는 김종완에게 0-3으로 완패해 32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시즌 3호 퍼펙트큐'를 기록한 김재근(왼쪽)과 또 한 번 16강 진출에 성공한 다비드 사파타.  사진=PBA 제공
'시즌 3호 퍼펙트큐'를 기록한 김재근(왼쪽)과 또 한 번 16강 진출에 성공한 다비드 사파타. 사진=PBA 제공

1차 투어 준우승자 다비드 사파타는 이종주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다시 16강을 밟았다.

사파타는 1세트를 7이닝 만에 15:2, 2세트를 15:14(13이닝)로 승리해 2-0으로 앞섰고 3세트를 10이닝 만에 13:15로 아깝게 내주었지만, 4세트에서 하이런 9점을 포함해 3-2-9-1 연속타를 성공시켜 4이닝 만에 15:7로 승리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우승후보급 신인 선수인 베트남의 응우옌꾸억응우옌도 이날 경기에서 이승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재근(크라운해태)이 세트스코어 3-2로 이상용을 꺾고 16강에 올라갔다.

김재근은 2-2 동점 상황에서 벌어진 마지막 5세트 2이닝 공격에서 11점짜리 퍼펙트큐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상금 1000만원이 걸린 퍼펙트큐는 전날 응오딘나이(SK렌터카) 먼저 15점을 성공시켰기 때문에 김재근은 아쉽게도 상금은 받지 못한다.

16강에 진출한 임성균(왼쪽)과 김임권.  사진=PBA 제공
16강에 진출한 임성균(왼쪽)과 김임권. 사진=PBA 제공

한편, 이날 32강전에서 김임권(TS샴푸·푸라닭)은 스페인의 안드레스 카리온을 3-1로 꺾었고, 강동구는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그리스)에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김병섭도 세트스코어 3-2로 응오딘나이를 꺾었고, 박명규는 정경섭을 3-1, 최명진은 황지원에게 3-1, 임성균은 이정훈에게 3-2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전날 64강전에서 '우승후보' 쿠드롱을 꺾었던 노병찬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이상대에게 져 탈락했다.

그밖에 선지훈, 신대권, 이국성, 이영훈 등도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19일 낮 12부터 재개되는 16강전에서는 사파타-김재근, 카시도코스타스-이영훈, 강동궁-김임권, 응우옌꾸억응우옌-이상대의 경기가 벌어지며,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TV와 PBA & 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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