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스페인의 매서운 초반 활약... 4인방 32강 진출 [PB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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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스페인의 매서운 초반 활약... 4인방 32강 진출 [PBA 개막전]
  • 김도하 기자
  • 승인 2022.06.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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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봉장' 사파타, 64강전에서 한국의 임성균에게 승부치기 3:0 신승

'영건' 몬테스는 한국의 강호 서현민 3-0으로 누르고 32강 진출

마르티네스·팔라존도 3-0으로 각각 김병호·이상용 꺾어
'스페인 선봉' 다비드 사파타가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스페인 선봉장' 다비드 사파타가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프로당구 투어 개막전에서 스페인의 초반 활약이 매섭다.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에 스페인 선수 5명 중 4명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열린 64강전에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안토니오 몬테스 등이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전날 128강전에서 같은 스페인의 카를로스 앙기타를 꺾고 64강에 진출했던 신예 안드레스 카리온을 제외한 64강 진출 선수 전원이 32강에 올라간 것.

이번 시즌 개막전 초반부터 스페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프로당구 투어에서 다시 한번 폭풍이 몰아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인의 선봉장으로 P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파타(랭킹 2위)는 이날 64강전에서 한국의 임성균을 승부치기에서 꺾고 어렵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파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1세트에서 8:12로 뒤진 8이닝, 연속 6득점타에 힘입어 10이닝 만에 15:14로 신승을 거두었다. (1-0)

2세트에서도 3:11로 끌려가던 사파타는 9이닝에서 6점을 몰아치며 10:11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14:14 치열한 접전을 벌인 13이닝에서 임성균이 먼저 세트포인트를 득점해 14:15로 세트스코어 1-1 동점이 되었다.

사파타는 기세가 오른 임성균에게 3세트를 11이닝 만에 6:15로 내주었고, 4세트도 8:11로 지고 있다가 9이닝 6득점타를 성공시켜 14:11로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를 12이닝 만에 15:1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든 사파타는 승부치기에서 선공을 잡고 3득점을 올렸다.

강호 사파타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잘 싸웠던 임성균은 후공에서 시도한 뒤돌리기가 키스가 나면서 득점에 실패, 사파타가 3:0으로 임성균을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하비에르 팔라존.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하비에르 팔라존. 사진=PBA 제공
이번 시즌 PBA에 출사표를 던진 '스페인 영건 3인방' 중 안토니오 몬테스가 32강에 진출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안스레스 카리온, 이반 마요르, 안토니오 몬테스.  사진=PBA 제공
이번 시즌 PBA에 출사표를 던진 '스페인 영건 3인방' 중 안토니오 몬테스가 32강에 진출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안스레스 카리온, 이반 마요르, 안토니오 몬테스. 사진=PBA 제공

앞선 경기에서 스페인의 몬테스는 한국의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1세트를 14이닝 만에 15:8로 승리한 몬테스는 2세트 초구에 하이런 12점을 쏟아부으며 단 2이닝 만에 15:0으로 승리 2-0으로 앞섰다.

몬테스는 기세를 몰아 3세트에서도 7이닝까지 10:7로 경기를 주도했다. 서현민이 8이닝 4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어 10:11로 역전됐지만, 10이닝부터 2득점과 3득점 연속타를 성공시키며 15:12로 승리를 거두었다. (3-0)

마르티네스와 팔라존도 모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티네스는 김병호(하나카드)에게 1세트 15:4(7이닝), 2세트 15:7(6이닝), 3세트 15:13(5이닝) 등으로 승리해 애버리지 2.50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팔라존은 이상용을 상대로 1세트 15:4(7이닝)와 2세트 15:9(4이닝)으로 승리한 뒤 3세트를 14이닝 만에 15:13으로 따내고 3-0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카리온은 한국의 김대홍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져 64강에서 탈락했다. 1세트를 8이닝 만에 5:15로 내준 김대홍은 2세트부터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10이닝 동안 단 1득점에 그치는 등 11이닝 만에 1:15로 패했고, 3세트는 7:15(13이닝)로 져 큐를 접었다.

32강에서 스페인 선수들은 한국과 터키 선수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1시 경기에서는 몬테스가 한동우와 대결하고, 팔라존은 강인수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후 3시 30분 경기에서는 사파타 대 아드난 윅셀(터키), 마르티네스 대 정해창의 승부가 벌어지며, 이 경기는 빌리어즈TV와 SBS Sports,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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