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의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이용휘 기자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의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의 네 번째 시즌 2022-23시즌 PBA-LPBA 투어가 드디어 시작됐다. 

PBA는 오늘(21일) 오후 3시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네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의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를 비롯해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부회장과 오영신 경주시문화관광부 국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장기영 TS샴푸 대표, 장상진 PBA 부총재가 참석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시즌 개막식에서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부회장은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위해 블루원리조트를 찾아주신 내빈 여러분, 선수 여러분, 구단 관계자 모두 감사하고 환영한다. 규모와 내용 면에서 더욱 풍성해진 시즌 개막전을 블루원리조트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관중 여러분을 모시고 개막전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 투어 개막전에서도 더욱 멋지고 수준 높은 경기로 당구 팬들에게 보답하고, 개인의 영광과 명예로운 전통을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 선언에 앞서 김영수 총재는 “손꼽아 기다려온 2022-23 새 시즌이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과 함께 시작됐다. 열정적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준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부회장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도움을 주신 경주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PBA 투어는 지난 3년간 큰 성장을 이루었다. PBA의 성공은 무엇보다 당구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관중과 함께하는 시대가 다시 열렸다. 더욱 매력적인 경기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타하는 블루원리조트의 윤재현 부회장.  사진=이용휘 기자
시타하는 블루원리조트의 윤재연 부회장. 사진=이용휘 기자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의 개막식은 윤재연 부회장의 시타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시즌 개막식 시타를 단번에 성공하고 ‘시타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윤재연 부회장은 이번 시타 역시 ‘시타의 여왕’답게 깔끔하게 성공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개막식 이후 3시 30분부터 남자부 128강이 진행되며, 여자부 32강전은 22일 저녁 6시에 재개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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