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3차 대회 이후 개인 사정으로 투어 불참

7차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부터 투어 재개

새 시즌 첫 대회 92점 획득...조 1위로 무사히 통과

히다 오리에.  사진=경주/이용휘 기자
히다 오리에.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여자 3쿠션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총 92점을 득점하고 조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14이닝에 15점을 모은 히다 오리에는 69점으로 전반전을 마쳤고, 65점의 최정선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후반전에 들어 25이닝에 다시 한번 12점의 다량 득점을 올린 히다 오리에는 82점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고, 다음 26이닝째에 9점을 추가하며 조 1위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최종점수 92점으로 128강전을 마친 히다 오리에는 LPBA 투어 3번째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히다 오리에는 지난 시즌 눈 수술 등으로 3차 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개인 투어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7차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부터 다시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네 개의 투어에서 히다 오리에의 LPBA 투어 최고 성적은 17위로 32강전 진출이다. 

과연 새로운 시즌에 히다 오리에가 ‘여자 3쿠션의 전설’로 부활할 수 있을지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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