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 과거부터 국내 및 해외 당구선수 후원에도 관심

딕 야스퍼스-쩐뀌엣찌엔에 이어 남미 선수 후원 결정

해외 시장 확장에 긍정적 역할 기대해

허리우드와 후원 계약을 맺은 콜롬비아의 알렉산더 살라사르(좌)와 카를로스 캄피노(우)가 허리우드 당구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제공
허리우드와 후원 계약을 맺은 콜롬비아의 알렉산더 살라사르(좌)와 카를로스 캄피노(우)가 허리우드 당구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국내 유명 당구대 제조사인 ㈜허리우드(대표 홍승빈)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선 가운데 남미의 당구선수 알렉산더 살라사르와 카를로스 캄피노를 후원한다.

콜롬비아의 알렉산더 살라사르와 카를로스 캄피노는 현재 UMB랭킹 119위와 420위로 다소 낮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지만, 콜롬비아와 남미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남미와 콜롬비아의 당구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허리우드의 관심을 끌었다.

살라사르는 2019년 팬아메리칸 팀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랐으며, 다수의 남미권대회에서 10위 안에 꾸준히 오르며 실력을 다지고 있다. 그의 SNS 팔로워 수는 13,000명에 달하며, 자신의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캄피노는 지난 한국에서 열린 2018년 서울3쿠션당구월드컵과 2019년 구리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으며, 구리월드컵에서는 51위에 올랐다.

허리우드 관계자는 “기존 해외선수 후원을 통해 유럽 및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알렉산더 살라사르, 카를로스 캄피노 선수를 후원하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추후 있을 세계대회나 현지 공식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UMB 세계랭킹 1위의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베트남 강자’ 쩐뀌엣찌엔(3위)을 후원하고 있는 허리우드는 살라사르와 캄피노의 합류로 더욱 다양한 나라의 당구선수들을 후원함과 동시에 남미 시장 확장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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