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4번째 시즌 1부 출전권 달린 마지막 기회... 6-13일 서울 성북구에서 열러

남자(PBA) 총 107명 참가… 1, 2라운드 통과한 30여 명 1부 출전 기회 얻어

9일에는 신인 여자선수 선발전 ‘LPBA 트라이아웃’ 열려... 50명 출전

'2022 PBA 큐스쿨'이 6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개최되었다.  사진=PBA 제공
'2022 PBA 큐스쿨'이 6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개최되었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꿈의 무대' 프로당구의 등용문인 PBA 큐스쿨(Q-School)이 6일 개막했다.

'큐스쿨'은 다음 시즌 개막 전에 마지막으로 1부 투어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선발전이다.

오는 13일까지 8일간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치러지는 이번 '2022 PBA 큐스쿨'에는 총 107명이 참가해 경쟁률은 3.5 대 1.

두 차례 라운딩을 통해 포인트랭킹 30위권 선수가 1부 승격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랭킹 64위(50%) 안에 들지 못해 강등된 선수와 2부 드림투어, 3부 챌린지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1라운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치러지며,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 상위권 선수 58명이 3인 조별 리그(단판 35점제)로 승부를 겨룬다.

승리를 한 선수는 포인트 5점을 받게 되고 3일 동안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겨 50% 내외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치러지는 2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 49명과 1라운드 통과자 가 출전한다.

토너먼트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이틀씩 경기가 진행되고, 성적에 따라 얻는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라운드 최종 순위에서 30위권 내외 선수가 오는 6월 개막하는 프로당구 4번째 시즌 1부 투어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신인 여자선수를 선발하는 'LPBA 트라이아웃'도 9일 시작된다. 

이번 LPBA 트라이아웃에는 50명의 선수가 도전하게 되며, 조별 리그(3인 1조·20점제) 성적 순위와 PBA 경기운영위원회의 평가로 최종 선발된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