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참가 접수 후 5월 9일 LPBA 트라이아웃 개최

‘우선등록 선수’ 신청도 오는 29일로 연장

6월, 2022-23시즌 정식 투어 시작

지난 2021년도 진행된 LPBA 트라이아웃 대회장 전경.  사진=(사)프로당구협회 제공
지난 2021년도 진행된 LPBA 트라이아웃 대회장 전경. 사진=(사)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여자 프로 당구선수가 되고 싶다면,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다음 시즌 LPBA 투어에 출전할 신인 여자 당구선수 선발전을 갖는다.

PBA는 5월 9일 개최하는 ‘2022 LPBA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2022 LPBA 트라이아웃’은 선수와 동호인 등 프로당구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여성 당구인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서울시 성북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인 1조의 조별 리그로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약 10명~20명의 선수가 차기 시즌 LPBA 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얻게 된다.

참가 신청은 프로당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9일 낮 12시까지다.

한편, PBA는 앞서 발표한 ‘2022년 우선등록 선수’ 신청 접수를 기존의 4월 25일에서 29일로 연장했다.

PBA 우선등록 제도는 국내외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한 제도로, PBA-LPBA 투어에서 뛰기 원하는 선수 가운데 우선 등록을 신청한 선수에 한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PBA-LPB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PBA는 25일 마무리된 챌린지투어(3부 투어)를 끝으로 2021-22시즌 각 투어 최종 순위 결과를 바탕으로 1부 투어 잔류 및 승격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1부 투어 잔류와 승격에 실패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5월 초 ‘2022년도 PBA 큐스쿨’을 진행한다. 

2022-23시즌 PBA-LPBA 투어는 오는 6월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투어 일정은 5월 중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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