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 파주시 코스모스산업 본사에서 프로당구선수협과 협약 체결

선수협 "선수들 기량 향상과 훈련 목적으로 PBA 공인구 '헬릭스' 공급"

PBA 공인구 '헬릭스'. 28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코스모스산업 김종희 대표(왼쪽)와 프로당구선수협회 임정완 회장(오른쪽).  사진=프로당구선수협회 제공
PBA 공인구 '헬릭스'. 28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코스모스산업 김종희 대표(왼쪽)와 프로당구선수협회 임정완 회장(오른쪽). 사진=프로당구선수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 공인구로 사용되고 있는 '헬릭스(HELIX)'가 사단법인 프로당구선수협회(회장 임정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코스모스산업(대표이사 김종희)과 PBA 공인구 '헬릭스'를 홍보 및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 28일 오후에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코스모스산업 본사에서 체결돼 앞으로 코스모스산업은 선수협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고, 선수협은 PBA 공인구를 선수협 회원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훈련 목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헬릭스는 프로당구가 출범하고 국산 당구용품 시장의 개선을 위해 출시한 PBA 공인 당구공으로 프로당구 투어 전 경기에 사용되고 있다.

헬릭스 당구공을 개발한 코스모스산업은 지난 20여 년 동안 당구공 연구개발에 투자한 국내 유일 업체다.

과거 다이아몬드볼을 출시해 3쿠션 당구월드컵과 국내 대회에 사용되었고, 프로당구 출범 이후 개발한 헬릭스가 공인구로 선정되었다.

PBA는 당구용품의 한류화를 목표로 코스모스산업과 함께 국산 당구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헬릭스는 기존의 '6점구' 대신 길게 줄을 넣은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며, 성능과디자인 모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코스모스산업 김종희 대표는 "프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훈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고, 선수협 임정완 회장은 "선수협 회원들과 함께 헬릭스 공인구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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