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4월 25일까지

프로당구협회(PBA)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접수

이번 시즌 프로당구 투어 왕중왕전인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이번 시즌 프로당구 투어 왕중왕전인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다음 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할 국내외 우수 선수 우선 등록을 시작한다.

PBA는 매 시즌 전 국내외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전 세계 3쿠션 남녀 선수를 대상으로 ‘우선등록제도’를 실시해 왔다.

‘우선등록제도’는 신청 선수를 대상으로 PBA경기운영위원회가 국내외 대회 입상경력과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 선수에게 해당 시즌의 PBA-LPBA 1부 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프로당구 투어 출범 첫해인 2019-2020시즌에는 강동궁(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오성욱(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3쿠션 강호들과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그리스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샴푸) 등 해외 3쿠션 유명 선수들이 우선등록제도로 프로 당구선수가 되었다.

또 2020-2021시즌을 앞두고는 김봉철(휴온스)이, 2021-2022시즌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우선등록선수로 PBA 투어 무대를 밟고 PBA 투어와 PBA 팀리그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자부 LPBA 역시 우선 등록 선수를 선발한다. LPBA 출범과 동시에 이미래(TS샴푸), 임정숙(SK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등이 프로 무대를 선택했고, 이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김민아(NH농협카드),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 등이 우수 선수 우선 등록으로 여자 프로당구 투어에서 뛰고 있다.

우수 선수 우선 등록 기간은 3월 말부터 4월 25일까지, 프로당구협회 P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PBA는 우선 등록 선수 선발 및 등록과 동시에 차기 시즌 PBA-LPBA 1부 투어 선수 등록 및 Q스쿨 등을 개최하며 2022-2023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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