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드러머 매드케이와 디제이 이나.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드러머 매드케이와 디제이 이나.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프로당구 투어의 최종 왕중왕전인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이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이제 최종 우승까지 단 두 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드러머 MadK(매드케이)와 DJ INA(이나)가 특별한 퍼포먼스로 월드챔피언십을 단순히 당구대회가 아닌 ‘당구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드러머 매드케이는 이미 지난 연말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진행된 송구영신 이벤트에서 특별 공연을 펼치며 당구 팬들을 만났다.

매드케이는 밴드 ‘퀸즈 네스트’와 ‘오렌지팡팡보이즈’의 드러머이자 뮤지션 김사랑과 함께 결성한 일렉트로닉 그룹 ‘NUTRICKS’의 프론트맨으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LED 가면과 함께 홍대, 신촌, 대학로 등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렌디한 공연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DJ 이나는 2015년 미스코리아와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출신의 미모를 겸비한 아이돌(가수) 출신 DJ로, 2019년 탑100 DJ of AISA에서 40위, 한국 여성 디제이 중에는 4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고 트렌드에 맞는 EDM&힙합 클럽 등 다양한 장르를 플레잉 하는 실력파 DJ다.

매드케이의 특별 공연은 오늘(27일) 오후 6시 30분과 밤 9시 30분에 열리는 LPBA-PBA 준결승전 두 경기에서 펼쳐지며, DJ 이나는 내일(28일) 밤 9시 30분에 진행되는 PBA 결승전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는 1경기로 LPBA의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김보미(신한금융투자)가 맞붙고, 2경기에서는 PBA의 ‘디펜딩챔피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네덜란드 영건’ 글렌 호프만(휴온스)이 결승을 놓고 대결한다.

3경기에서는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여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4경기에서는 ‘세계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이번 대회 상금 중 최소 7천만원(PBA)과 2천만원(LPBA)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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