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총점 118점으로 최다 득점

김보미, 용현지, 서한솔 등 16강 안착

김민아, 차유람, 히다 오리에, 강지은은 32강전에서 탈락

총점 99점, 애버리지 1.333으로 전체 순위 1위로 32강을 통과한 최혜미.  사진=이용휘 기자
총점 99점, 애버리지 1.333으로 전체 순위 1위로 32강을 통과한 최혜미.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27일 마지막 서바이벌 라운드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애버리지 1.333을 기록한 최혜미(휴온스)가 전체 순위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혜미-오수정-장혜리-이우경 조의 대결에서 최혜미는 총 99점을 획득하며 조 1위에 올랐고, 총점 118점(애버리지 1.192)을 획득한 김가영(신한금유투자)보다 애버리지에서 앞서며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오지연-송민정-최보미와 대결한 김가영은 두 번이나 하이런 6점을 올리며 단번에 18점, 17점 등 대량 점수를 보태 32강전에서 유일하게 10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다.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은 백홍주-김보라-김갑선과 박빙의 접전 끝에 62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으며, 54점의 백홍주가 조 2위로 32강을 통과했다. 

128강전에서 148점을 획득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낸 김보미(신한금융투자)는 좀처럼 다량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한때 조 3위까지 떨어지는 위기에 처했으나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해 조 1위에 있던 이다솜을 밀어내고 66점으로 끝내 조 1위에 올랐다. 김보미의 뒤를 이어 최은진이 62점을 모으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총점 118점을 획득하며 유일하게 100점대를 기록한 김가영.  사진=이용휘 기자
총점 118점을 획득하며 유일하게 100점대를 기록한 김가영. 사진=이용휘 기자

최지민-용현지-강지은-이은경의 대결에서는 최지민이 67점으로 63점의 용현지를 역시 4점 차로 밀어내고 조 1위에 올랐으며, 59점을 획득한 강지은(크라운해태)은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임정숙(SK렌터카) 역시 67점을 차지, 63점의 이유주와 함께 강유진(43점)과 김한길(27점)을 꺾고 16강에 올랐으며, 김명희(78점)와 고은경(46점)은 38점(동점)의 김민아(NH농협카드)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을 밀어내고 각각 조 1-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윤정-김민영-차유람-김은빈 조에서는 하윤정이 63점, 김민영이 55점으로 조 1-2위를 차지했으며, 차유람(웰컴저축은행)과 김은빈은 각각 47점, 35점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16강전은 세트제 대결로 진행된다. 

16강전에서 김가영은 최은진과 맞붙게 되며, 김보미는 용현지와, 최혜미는 최보비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16강전 주요 경기는 PBA&GOLF를 비롯해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 PBATV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16강전 대진표>

김가영 vs 최은진 
용현지 vs 김보미 
김민영 vs 서한솔 
이유주 vs 최지민 
최보비 vs 최혜미 
김명희 vs 고은경 
임정숙 vs 백홍주 
하윤정 vs 이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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