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애버리지 1.593으로 128강 전체 순위 1위

전애린, 소지혜, 김은빈 등 각 조 1위로 64강 진출

64강서 김보미-스롱 피아비 한 조에서 맞대결

128강전에서 무려 148점을 치며 전체 1위로 64강에 진출한 김보미. 사진=빌리어즈 DB
128강전에서 무려 148점을 치며 전체 1위로 64강에 진출한 김보미. 사진=빌리어즈 DB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김보미(신한금융투자)가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예선 첫 라운드인 128강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무려 148점을 득점했다. 애버리지 역시 1.593을 기록하며 128강 전체 순위 1위로 64강에 올랐다.

김효주-김은희-손수연과 서바이벌 대결을 벌인 김보미는 1이닝부터 2득점을 성공시키고 6점을 보태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이닝에서 3득점을 성공시키고 1점을 잃은 김보미는 8점을 보태 63점으로 점수를 벌렸다.

9이닝에 두 번의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8점을 쓸어 담은 김보미는 83점으로 크게 앞섰고, 93점까지 점수를 모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 더욱 집중력을 발휘한 김보미는 14이닝에 12점, 17이닝에 13점, 20이닝에 8점을 보태 단숨에 134점까지 점수를 올렸고, 마지막 27이닝에 2점을 보태 148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전애린(NH농협카드)은 오슬지와 황민지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원은정과 대결을 벌여 54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64강에 올랐으며, 이다솜, 소지혜, 김은빈 등이 조 1위에 올라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애린.  사진=빌리어즈 DB
이미래, 김갑선과 64강 대결을 치르는 전애린. 사진=빌리어즈 DB

조 2위에게 주어지는 10장의 64강 티켓은 김민영, 송민정, 백홍주, 이은경, 강유진, 서한솔, 이화연이 차지하며 벼랑 끝 64강 진출을 이뤄냈다.

김보미는 64강전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김상아-이화연과 대결을 벌이며,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김명희-하야시 나미꼬(일본)-이숙영과 32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또한, 지난 6차 투어 우승자인 김가영은 최보비-김경자-최보람과 64강전을 치르며, 준우승자인 강지은은 이마리-서지연-서한솔과 대결한다. 이외에도 김갑선-이미래-오지연-전애린이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르며, 김민아-최연주-고은경-위카르 하얏트, 윤경남-차유람-소지혜-김민영 등이 64강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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