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에 재능있는 유·청소년 발굴 목표

일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캐롬 1쿠션, 3쿠션, 포켓볼 애니콜 종목 진행

각 종목별로 선착순 10명씩 모집

대회 당일 톱클래스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대회 포스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대회 포스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당구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KBF 새싹 발굴 전국 청소년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월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첫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에 대한당구연매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학생 선수가 아닌 일반 유·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회로, 캐롬과 포켓볼 두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두 종목 모두 U-13(13세 이하)와 U-16(16세 이하)로 나누어 진행되며, 캐롬 U-13부는 1쿠션으로, 캐롬 U-16부는 3쿠션으로 치러진다. 포켓볼은 모두 애니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일회성 대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맹 톱클래스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 포토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대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당구연맹의 박보환 회장은 “ 연맹에서 전문 학생 선수가 아닌 일반 유·청소년만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당구 종목에 대한 유·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회를 통해 재능이 있는 인재 발굴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또한 “전문선수 육성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전문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종목별로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전국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대회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의 PCR 음성 결과를 확인하나, 추후 방역정책에 맞추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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