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8일간 PBA-LPBA 투어 개최

투어 후 팀리그 6라운드 잔여 경기 진행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3월 11일로 연기, 월드챔피언십은 예정대로 개최

지난 시즌 '설당구대전'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사진=빌리어즈DB
지난 시즌 '설당구대전'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사진=빌리어즈DB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프로당구 투어가 다시 열린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오늘(26일) 설 연휴 불발된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을 2월 25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6라운드의 잔여 경기는 3월 초에 진행한다.

6라운드 일정 변동으로 2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3월 11일로 연기되어 개최된다.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예정대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당구협회는 지난 21일 진행된 PBA 팀리그 6라운드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어 4일차 2경기 이후 남은 경기를 긴급 중단했다. 프로당구협회 측은 곧바로 팀리그 잔여 14경기를 연기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이후 프로당구협회는 팀리그를 연기하고 26일 예정된 '설 당구대전'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비에 집중한다고 발표했으나 선수들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심 끝에 해당 투어의 연기를 결정했다.

프로당구협회가 오늘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연기된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은 한 달 후인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8일간 열린다.

개인 투어가 종료된 직후 PBA 팀리그 6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되며, 3월 11일부터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이 개최된다. 팀리그 6라운드 잔여 경기 일정과 대회 장소는 협의가 끝나는 대로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PBA-LPBA 왕중왕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예정대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변경된 PBA 투어 및 팀리그 일정.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변경된 PBA 투어 및 팀리그 일정.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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