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64강전 전체 1위로 통과
김가영-강지은-김세연-차유람-서한솔 등 32강 진출
‘챔피언’ 스롱, 조 4위로 64강서 탈락...김민아 용현지도 32강 진출 실패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LPBA 대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의 64강 예선전을 무사히 통과하고 32강에 안착했다.
29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진행된 64강 대결에서 TS샴푸의 이미래는 하이런 13점을 치며 총 128점을 획득, 애버리지 1.900을 기록해 전체 순위 1위로 32강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정보라(TS샴푸)가 총점 84점, 애버리지 1.300으로 2위로 64강을 통과했다.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 서하솔(블루원리조트),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윤경남, 전애린(NH농협카드), 김보미(신한금융투자), 최혜미(휴온스) 등 무난히 32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32위로 32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반면, ‘애버콜라겐 챔피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김민아(NH농협카드), 용현지(TS샴푸)는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스롱 피아비는 정보라-김민영-박수향과의 서바이벌 대결에서 총 16점을 기록, 애버리지 0.450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조 4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김민아 역시 최연주-전애린-박선경과의 대결에서 총 44점으로 조 2위 전애린(72점)과 큰 차이로 조 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미래-김갑선-박다솜-김은희 조에서는 이미래가 7이닝에 6득점으로 18점을 획득한 후 19이닝에서는 하이런 13점의 장타를 성공시키며 총 128점으로 조 1위를 기록, 41점의 김갑선이 조 2위로 함께 32강에 올랐다.
강지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최하위(39점)로 고전하다 막바지 터진 하이런 5점, 4점으로 벼랑 끝에서 살아나 극적으로 조 1위(64점)에 올라 이다솜(49점)과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김예은 역시 경기 막바지 몰아치기로 차유람(75점)에 이어 조 2위(47점)로 아슬아슬하게 64강을 통과했다.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전은 오늘(3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주요 경기는 PBA&GOLF,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된다. 이외에도 유튜브와 네이버 TV, 카카오 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