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6일 강원고 태백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서 매일 1명씩 선정

PBA "선수들 다양한 퍼포먼스하도록 유도...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으로 투어 변화할 목적"

원피스, 블라우스, 정장 등 다양한 복장 허용... 트레이닝복, 청바지, 슬리퍼 등 착용 금지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프로당구 LPBA 투어에서 '퍼포먼스 퀸'을 선발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0일 "프로당구 최초로 LPBA(여자부)만 개최되는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를 기념해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을 신설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선수들이 경기 중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다 세련된 복장과 경기 매너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으로 PBA 투어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특별상을 신설했다"라고 전했다.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은 LPBA 출전 선수 중에서 경기 매너, 복장, 경기 중 액션 및 세리머니 등을 종합 투표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만 진행되는 이벤트로 PBA 경기운영위원회의 투표로 매일 1명씩 선정된다.

선수들의 개성 표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한해서 복장 규정이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경기복은 물론이고 정장, 폴로셔츠, 원피스, 레깅스, 블라우스 등이 가능하도록 경기 출전 복장을 확대되었다.

그러나 트레이닝복과 청바지, 후드티, 홈웨어, 슬리퍼 등 경기 매너에 어긋나는 복장은 착용이 불가능하다.

대회 기간 5일 동안 총 5명이 수상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각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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