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사진=김민영 기자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늘(8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크라운해태의 동락연희단(단장 이지훈)의 사물놀이로 신나는 시작을 알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의 개회식에는 프로당구협회(PBA)의 김영수 총재와 크라운해태 라온의 기종표 단장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크라운해태의 동락연희단의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김용근/프로당구협회 제공
개회식에 앞서 크라운해태의 동락연희단의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김용근/프로당구협회 제공

기종표 단장은 환영사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크라운해태 챔피언에서 당구선수들과 당구 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PBA-LPBA 투어는 그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당구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당구대회로 우뚝 섰다”며, “이번 대회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당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이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영수 총재는 개회선언에 앞서 “시즌 4번째 투어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됨으로써 후반부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크라운해태의 윤영달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후 “프로당구팀 ‘라온’을 운영하고 있는 크라운해태는 팀 이름처럼 즐거운 당구를 모토로 당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자주색 당구대천과 파란색 공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당구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수 총재의 개회선언 후 기종표 단장의 시타로 개회식을 마쳤다.
 

개회 선언을 하는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사진=김민영 기자
개회 선언을 하는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사진=김민영 기자
시타를 준비하는 기종표 단장.  사진=김민영 기자
시타를 준비하는 기종표 단장. 사진=김민영 기자

특히 이번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대천을 크라운해태를 상징하는 자주색으로 바꿨으며, 빨간 공 대신 파란 공을 사용하는 등 큰 변화를 주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8일 동안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PBA&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을 통해 TV생중계 및 유튜브(PBA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와 기종표 단장.  사진=김민영 기자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와 기종표 단장.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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