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LPBA 챔피언십' 강지은 우승... 2년 2개월 만에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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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LPBA 챔피언십' 강지은 우승... 2년 2개월 만에 '통산 2승'
  • 김민영 기자
  • 승인 2021.11.2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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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 결승서 스롱 피아비에게 4-1 완승... 2년 2개월 만에 정상 차지

이미래(4회), 임정숙(3회)에 이어 세 번째 다승 챔피언 기록

"팀리그 부담돼 그동안 성적 안 나... 내 공만 치려고 노력했다"
강지은(크라운해태)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2021'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강지은(크라운해태)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2021'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강지은(크라운해태)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20 시즌 4차 투어 'TS샴푸 LPBA 챔피언십'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개인통산 2승을 기록했고, 이미래(4회), 임정숙(3회)에 이어 세 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22일 저녁 9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지은은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에게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중요한 1, 2세트를 승리한 강지은은 3세트를 패했지만, 다음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완승을 거두었다.

강지은은 14이닝 만에 11:6으로 끝난 1세트는 10이닝까지 5:6으로 뒤져있었으나, 11이닝 타석에서 5점을 득점하고 10:6으로 역전했다.

스롱이 세 번의 기회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14이닝에서 강지은이 세트포인트를 득점하고 1세트를 11:6으로 승리했다. (1-0)

2세트에서도 강지은은 3이닝 2점, 4이닝과 6이닝에서 3점씩 득점하며 8:1로 크게 리드했다.

7이닝까지 단 1득점으로 크게 부진하던 스롱은 8이닝에서 3점을 올려 8:4로 쫓아왔고, 강지은이 9이닝 2득점으로 10:4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자 곧바로 6점을 득점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스롱이 아깝게 세트포인트 득점을 하지 못하고 11이닝으로 넘어가자 강지은은 행운의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올리며 11:10 승리를 거두었다. (2-0)

3세트에서는 난조를 보이며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긴 스롱이 살아났다. 스롱은 4이닝과 5이닝 타석에서 5점씩 연달아 점수를 올려 11:4로 승리했다. (2-1)

가장 길었던 4세트에서 10이닝까지 강지은은 4득점, 스롱은 단 2득점에 그쳤다.

15이닝까지는 강지은이 1점을 더 보태는데 그쳤고, 스롱은 12이닝부터 2-0-1-2 등 5점을 득점해 5:7이 되었다.

그러나 16이닝에서 강지은의 연속 6득점 한 방이 터지면서 11:7로 마무리되었다. (3-1)

강지은.  사진=김민영 기자
우승 강지은. 사진=이용휘 기자
준우승 스롱 피아비.  사진=이용휘 기자
준우승 스롱 피아비. 사진=이용휘 기자

승리까지 한 세트 남은 강지은은 5세트 2:8로 지고 있던 5이닝 타석에서 하이런 9점에 성공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11:8로 5세트를 따낸 강지은이 세트스코어 4-1로 스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LPBA 원년 시즌에 열린 6번의 투어에서 강지은은 우승 1회, 4강 1회, 8강 3회 등 대부분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강지은은 다음 시즌에 단 한 번도 8강에 오르지 못할 정도로 크게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8강에 진출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2차 투어는 2라운드 서바이벌 게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3차 투어에서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입상자와 대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휴온스 대표, 우승 강지은, 준우승 스롱 피아비, 장상진 PBA 부총재.  사진=이용휘 기자
시상식에서 입상자와 대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휴온스 엄기안 대표, 우승 강지은, 준우승 스롱 피아비, 장상진 PBA 부총재. 사진=이용휘 기자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지은은 "팀리그가 시작되면서 부담이 많이 되었다. 팀리그에서 좋지 않으면 개인투어에서도 성적이 안 났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우승에 대해서는 "상대방 생각 안 하고 내 공만 치려고 했다. 그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경기장에서 응원해 준 팀 동료들과 LPBA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강지은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받았고, 준우승자 스롱은 600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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