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프로당구 PBA 투어 8강 '재도전'... 강민구와 운명의 승부
상태바
조재호, 프로당구 PBA 투어 8강 '재도전'... 강민구와 운명의 승부
  • 김주석 기자
  • 승인 2021.11.22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재호, 16강전서 이태현에게 세트스코어 3-1 승... 프로 진출 이후 두 번째 8강 진출

조재호-강민구 이번 대회 8강서 첫 격돌... '8강 단골' 강민구는 이번 경기가 9번째

22일 오후 2시 준결승 진출 놓고 조재호- 강민구 '운명의 승부' 벌여
조재호(NH농협카드)가 '휴온스 PBA 챔피언십 2021' 16강전에서 이태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가 '휴온스 PBA 챔피언십 2021' 16강전에서 이태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 PBA 투어 8강에 재도전한다.

조재호는 지난 21일 저녁 8시에 열린 시즌 3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2021' 16강전에서 이태현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6개월 만에 처음 8강에 올라갔던 조재호는 당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에게 8강전에서 2-3으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2차 투어 'TS샴푸 PBA 챔피언십'에서 128강 탈락했던 조재호는 이번 3차 투어에서 다시 8강에 올라 다시 한번 준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날 16강전에서 조재호는 1세트를 7이닝 만에 15:10으로 따내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1-0)

2세트에서는 조재호가 6:0으로 앞서가던 7이닝, 이태현이 2득점으로 포문을 열고 2-2-5-2-3 등 5타석 연속득점을 올리면서 14이닝 만에 9:15로 뒤집혔다. (1-1)

3세트는 조재호가 1이닝부터 2-3-2 연속타로 7:1 리드, 6이닝에서 8득점 끝내기타에 성공하며 15:1로 승리했다. (2-1)

치열한 막판 승부가 벌어진 4세트에서는 조재호가 10이닝까지 12:4로 리드했다.

조재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11이닝 선공에 나선 이태현이 5점을 득점하고 12:9까지 쫓아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조재호가 후공에서 2점을 달아났지만, 14:9로 마지막 1점을 두고 이태현에게 타석을 넘겨 상황이 불안하게 전개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태현이 12이닝 타석에서 4점을 더 쫓아오면서 14:13 혼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조재호는 마지막 승부처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12이닝에서 매치포인트 득점에 성공한 조재호가 15:13으로 승리했다. (3-1)

조재호-이태현의 16강전 뱅킹 장면.  사진=이용휘 기자
조재호-이태현의 16강전 뱅킹 장면. 사진=이용휘 기자
8강에서 조재호와 대결하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8강에서 조재호와 대결하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이번 대회에서 조재호는 강동구, 정호석, 김현우 등 국내 선수들을 연달아 꺾고 16강에 올라왔다.

8강에서 조재호와 대결하는 선수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 '8강 단골' 강민구는 조재호와의 이번 대결이 PBA 투어에서 9번째 치르는 8강전이다.

같은 날 밤 10시 30분에 시작된 16강전에서 강민구는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3-2로 어렵게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임권의 파이팅에 밀려 경기 내내 끌려가는 분위기였던 강민구는 막판에 집중력이 살아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1세트를 9이닝 만에 8:15로 내주었던 강민구는 2세트에서도 13:4로 앞선 9이닝에서 김임권에게 하이런 9점을 맞고 휘청했으나, 10이닝 타석에서 먼저 2점을 선취해 15:13으로 2세트를 따냈다. (1-1)

강민구는 3세트를 11이닝 만에 10:15로 져 세트스코어 1-2로 다시 끌려갔다.

4세트에서는 김임권이 1이닝부터 1-5-2-5 연속타를 터트려 4이닝 만에 13점을 득점하면서 최대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강민구는 5이닝 타석에서 남은 5점을 쓸어 담아 15:13 역전승을 거두고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강민구는 마지막 5세트에서 10점짜리 하이런 한 방으로 치열했던 긴 승부를 마감했다.

1:3으로 지고 있던 6이닝 타석에서 강민구는 단숨에 10점을 득점하고 11:3으로 5세트도 승리했다. (3-2)

조재호와 강민구가 벌이는 운명의 8강 승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