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태연 기자] 토탈헬스케어 그룹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오는 16일 시작되는 이번 시즌 세 번째 PBA-LPBA 투어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이번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 9월 추석 연휴 동안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열리는 PBA-LPBA 투어다.
16일 오전 10시 LPBA PQ라운드로 출발하는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17일 오후 3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린다.
같은 날부터 이틀에 걸쳐 PBA 128강을 치른 후 19일 64강(LPBA 16강), 20일 32강(LBPA 8강), 21일 16강(LPBA 준결승), 22일 8강(LPBA 결승), 23일 4강 및 결승전(밤 9시 30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랭킹 1위’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17일 밤 10시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정해창을 상대로 64강을 노린다. TS샴푸 챔피언십 준우승에 올랐던 ‘베트남 신예’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은 18일 밤 10시 신기웅과 대결한다.
또한, 이번 시즌 개막전 정상에 섰던 강동궁(SK렌터카)은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국인과 대결하고, 개막전 준우승자 다비드 자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17일 밤 10시 이종훈을 상대한다.
이밖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조재호(NH농협카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등 PBA 강호들이 각각 김원섭, 강동구, 진이섭 등과 128강에서 맞붙는다.
지난 TS샴푸 챔피언십 4강에 올랐던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이번 대회에도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참가한다. 해커는 스페인의 ‘젊은 피’ 카를로스 앙기타와 17일 저녁 7시 30분 경기한다.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에 올랐던 권혁민은 서현민을 상대로 64강에 도전한다.
LPBA는 16일 오전 10시부터 PQ라운드를 치른 후 저녁 6시부터 64강전에 돌입한다. 64강에는 지난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휴온스)과 준우승자 용현지(TS샴푸)를 비롯해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최혜미(휴온스), 김민아(NH농협카드), 이미래(TS샴푸), 강지은(크라운해태) 등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 원(LPBA 2000만 원)이며, 준우승 3400만 원(LPBA 600만 원) 등 총상금 2억5000만 원을 놓고 프로 선수들이 8일간 치열한 대결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