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누커] '트럼프 독주' 마침내 끝났다... 셀비, 트럼프 제치고 세계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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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누커] '트럼프 독주' 마침내 끝났다... 셀비, 트럼프 제치고 세계 1위 올라
  • 김탁 기자
  • 승인 2021.08.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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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셀비(121만 6000파운드), 2위 트럼프(121만 3000파운드)... 불과 3000파운드 차이로 '독주 끝'

트럼프, 2019년 10월 이후 무려 22개월 동안 세계 1위 유지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마크 셀비(왼쪽)와 2위로 떨어진 주드 트럼프(오른쪽).   사진=WST 월드스누커투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마크 셀비(왼쪽)와 2위로 떨어진 주드 트럼프(오른쪽). 사진=WST 월드스누커투어

[빌리어즈=김탁 기자] 2년 가까이 이어진 주드 트럼프(32, 잉글랜드)의 프로 스누커 세계랭킹 1위 독주가 막을 내렸다.

트럼프는 얼마 전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2021 매치룸라이브 브리티시 오픈'의 결과가 반영된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마크 셀비(38, 잉글랜드)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월드스누커투어(WST)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종전 1위였던 트럼프는 120만 6000파운드(한화 약 19억 3262만원)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고, 종전 2위 셀비는 121만 3000파운드(19억 4384만원)로 근소하게 트럼프를 앞서면서 오래 지속되었던 '트럼프의 독주'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 트럼프와 셀비는 각각 32강과 64강에서 탈락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2년 동안 상금을 합산하는 스누커 랭킹시스템에 따라 이번에 제외된 대회가 트럼프가 우승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었기 때문에 이때 트럼프가 우승하면서 받은 17만 5000파운드(한화 약 2억 8000만원)가 랭킹 점수에서 제외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트럼프는 지난 2019년 10월에 열린 '위샨 월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랭킹 1위에 올라간 후 이번 대회 전까지 무려 22개월 동안이나 독주를 이어갔다.

2019/20 시즌에 트럼프는 무려 6승을 거두었고, 다음 2020/21 시즌에도 활약을 펼쳐 5승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시즌 마지막까지 누적된 트럼프의 상금은 137만파운드(약 22억원)였다.

셀비도 두 시즌 동안 5승을 수확하고 124만 6000파운드(약 20억원)를 벌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던 트럼프를 바짝 추격했다.

순위가 뒤바뀐 후 두 선수간 격차는 불과 3000파운드. 이에 따라 WST는 다음 대회가 끝나면 다시 순위가 변동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랭킹 3위는 로니 오설리번(45, 잉글랜드)으로 86만 1000파운드(약 13억 8000만원)를 기록해 1, 2위와 크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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