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룩 아라미스, 2022년 열리는 '월드게임 공식 당구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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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룩 아라미스, 2022년 열리는 '월드게임 공식 당구공' 선정
  • 김탁 기자
  • 승인 2021.08.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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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3쿠션), 포켓볼, 스누커 등 3개 종목 모두 살룩사 아라미스볼로 치러

60여년 동안 사실상 세계 당구공 시장 독점한 살룩... "가장 우수한 당구공 생산" 평가

"월드게임은 당구의 미래... 살룩 아라미스볼만 3개 종목 모두 안전하게 치를 수 있어"
벨기에 살룩사의 아라미스볼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의 당구공을 개발한 회사로, 당구 전 종목에 당구공을 생산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열린 월드게임 개막식. 사진=WCBS 세계스포츠당구연맹 제공
벨기에 살룩사의 아라미스볼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의 당구공을 개발한 회사로, 당구 전 종목에 당구공을 생산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열린 월드게임 개막식에서 당구대 위에 놓인 살룩사의 아라미스볼. 사진=WCBS 세계스포츠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2022년 개최되는 버밍햄 월드게임(World Games)에서 벨기에 살룩(Saluc Inc.)의 아라미스볼이 캐롬(3쿠션), 포켓볼, 스누커 3개 종목 공식용품으로 결정되었다.

세계스포츠당구연맹(WCBS, 회장 이안 앤더슨)은 최근 당구공을 비롯해 당구대, 당구대 천, 등박스 등 월드게임에 사용될 공식용품을 발표했다.

당구공에서는 세계 최고의 당구공으로 인정받으며 무려 60년 동안이나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살룩사의 아라미스볼이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3개 종목의 공식용품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룩은 지난 1923년 창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한 당구공을 만들어낸 회사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이 보급된 포켓볼 당구공과 유럽에서 프로 스포츠로 발전한 스누커, 아시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한 캐롬까지 당구 전 종목에 걸쳐 오랜 시간 당구공을 보급해왔다.

당구는 지금까지 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등 국제대회는 물론, 대형 스폰서가 참여한 대부분의 대회에서 살룩의 당구공으로 경기를 했다.

또한, 한 번에 3개 종목을 모두 치러야 하는 월드게임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도 모두 살룩의 아라미스볼이 사용되었다.

WCBS 관계자는 "당구공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용품이다. 국제종합경기대회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캐롬, 포켓볼, 스누커 모두 가장 성능이 우수한 용품으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월드게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주최로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비올림픽 종목을 위한 종합대회지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승격을 위한 평가 무대로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염원으로 삼고 있는 당구는 그동안 월드게임을 완벽하게 치르기 위해 전 세계 당구계가 노력해왔다.

이 관계자는 "대회 중에 용품 문제가 발생한다면 치명적이다. 당구의 가장 완벽한 그림을 보여주어야 하고, 빈틈이 보여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부터 총 5회 대회가 개최된 월드게임은 오는 2022년 7월 7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6번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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