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인 다니엘 산체스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UMB가 선정했던 올해의 선수상(The Player of the Year Award)이 2015년부터 부활한다.

올해의 선수상은 지난 1년간 세계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당구선수 및 관계자들이 직접 선출하는 상이다.

지난 12월 13일 후르가다 월드컵 직후 발표된 2014년 최종 UMB 세계 랭킹에서 1위부터 32위까지 선수를 후보로 3명의 선수를 선출하며 이중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

투표권은 대륙별 연맹 각 1표, 징계를 받지 않은 나라별 연맹 각 1표, UMB 임원 각 1표, 12월 13일 발표된 랭킹 기준으로 50위권 선수가 각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안전한 투표를 위해 2014년 12월 29일에 UMB에서 각 나라 연맹 사무국으로 직접 초대 메시지를 발송했다.

만약 유권자들이 초대 메시지를 받지 못했을 경우 2015년 1월 10일 이전에 UMB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투표는 2014년 12월 29일부터 2015년 1월 28일까지 진행되고 오는 2월 21일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리는 세계 슈퍼컵 이벤트에서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선수에게는 5,000유로(한화 약 6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2위에게는 1,500유로(한화 약 200만 원), 3위에게는 1,000유로(한화 약 1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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