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세계챔피언' 켈리 피셔, 세계 최강 '프레데터 프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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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세계챔피언' 켈리 피셔, 세계 최강 '프레데터 프로팀' 합류
  • 김탁 기자
  • 승인 2021.08.04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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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피셔.  사진=프레데터 그룹 제공
켈리 피셔. 사진=프레데터 그룹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최강의 선수 라인업을 보유한 프레데터(Preadtor) 프로팀에 세계챔피언 켈리 피셔(42, 잉글랜드)가 합류했다.

프레데터 그룹은 지난 3일 "BCA 명예의 전당 헌액, 다수의 세계챔피언 타이틀 보유 등 다재다능한 전설적인 선수 켈리 피셔를 프레데터 프로팀에 영입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피셔도 자신의 SNS계정에 "프레데터 큐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렇게 역동적인 팀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셔는 스누커와 포켓볼 종목에서 모두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타이틀리스트다.

스누커 월드챔피언십에서 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했고, 2002년과 2003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포켓볼에서는 2011년에 10볼, 2012년과 2019년에 9볼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피셔는 지난 93년 여자 스누커 단체 WLBSA(World Ladies Billiards and Snooker Association) 투어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30년 가까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셔가 처음 투어에서 우승했을 당시 나이는 불과 15살이었다. 이후 2003년까지 여자 스누커 투어에서 52회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대기업 LG가 후원했던 2001년과 2002년 WLBSA LG컵 여자부에서 두 번 모두 피셔가 우승한 바 있다.

사진=JP Paramentier
사진=JP Parmentier/Matchroom Multi Sport

2000년대 중반에 포켓볼로 전향해 WPBA와 WPA 투어에서 20회가량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프레데터 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승리하는 노하우와 성공의 비결을 큐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당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레데터 사단에 속하는 프로팀은 세계 최대 규모로 무려 97명의 선수가 소속해 있다.

프레데터 프로팀은 포켓볼과 캐롬 종목의 성인 선수 77명과 주니어 선수 20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켓볼팀에는 조슈아 필러, 카를로 비아도, 데이비드 알카에다, 앨빈 오스천 등 세계 정상급 선수 69명이 소속되어 있고, 최근 구성한 캐롬팀은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와 세미 사이그너 등 8명의 선수가 합류해 있다.

여자 포켓볼 선수 중에서는 제니퍼 바레타와 루빌렌 아미트, 웨이츠치엔, 류신메이 등이 프레데터 프로팀에 속한다.

이번에 프레데터 프로팀이 피셔를 영입하면서 여자 포켓볼 선수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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