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행 비행기가 없어 여전히 한국에 체류 중인 쩐뀌엣찌엔(좌)과 응우옌꾸억응우옌.  사진=이용휘 기자
베트남행 비행기가 없어 여전히 한국에 체류 중인 쩐뀌엣찌엔(좌)과 응우옌꾸억응우옌.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 7월 18일 막을 내린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쩐뀌엣찌엔과 응우옌꾸억응우옌이 아직까지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다른 출전 선수들은 모두 자국으로 돌아갔으나 베트남 선수들은 자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이번에도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 인원이 어느 정도 차야 비행 일정이 확정되는데, 베트남으로 들어가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적어 베트남행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것. 

쩐뀌엣찌엔과 응우옌꾸억응우옌 측에 의하면 “7월 말로 겨우 예약된 비행 스케줄이 8월 10일로 연기되었다. 이 또한 예정이라 연기될 수 있어 쩐뀌엣찌엔과 응우옌꾸억응우옌이 언제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에 남겨진 이들은 현재 차명종과 홍진표 선수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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