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무명의 김한길이 LPBA 투어에서 처음으로 8강전에 올랐다. 

LPBA 투어 세 번째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프로 경력 중 처음으로 8강까지 오른 김한길은 16강전에서 김명희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의 8강전에서 첫 세트를 김가영에게 8:11로 패한 김한길은 하이런 6점을 치며 2세트를 불과 10분 만에 11:5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김가영이 똑같이 하이런 6점으로 응수하며 1:9로 승리, 김한길의 첫 준결승 진출을 막았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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