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에 무사히 안착한 김세연과 스롱 피아비.  사진=김용근/프로당구협회 제공
32강에 무사히 안착한 김세연과 스롱 피아비. 사진=김용근/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6월 14일부터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첫날 대회에서 '캄보디아 당구여왕'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김민아(NH농협카드),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정보라(TS트릴리온)가 가볍게 LPBA 투어 64강을 통과하고 32강에 안착했다.

조 2위로 PQ라운드를 통과한 스롱은 64강에서 임정숙(SK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이미정과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강지은이 84점을 획득하며 애버리지 1.400을 기록해 조 1위로 32강에 올랐으며, 69점을 획득한 스롱은 애버리지 1.200을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같은 조에서 대결을 펼친 LPBA 투어 첫 3관왕을 달성한 'LPBA 여왕' 임정숙은 47점으로 6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으며, '초대 챔피언' 김갑선과 지난 시즌 활약을 펼친 박수아, 박지현, 김경자, 전애린(NH농협카드), 오지연, 오슬지 등도 6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김세연(휴온스), 이미래(TS트릴리온),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은 조 1위로 무난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래.  사진=김용근/프로당구협회 제공
이미래. 사진=김용근/프로당구협회 제공

그중 김가영은 113점(애버리지 1.240)의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미래는 90점(애버리지 1.381)으로 조 1위에 올랐다. 김세연, 김민아도 애버리지 1점대로 64강을 통과했으며, 서한솔(블루원리조트)도 96점을 획득해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이번 64강 대결에서는 백민주가 애버리지 1.409로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LPBA 투어 32강 대결은 내일(16일) 20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오늘(15일)은 PBA 투어 128강이 진행된다.

오늘 열리는 PBA 투어 128강에서는 조재호가 응우옌후인푸엉린과 대결하며, 이번 시즌 첫 PBA 도전을 시작한 김태관이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과 데뷔전을 치른다.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와 유튜브(PBA TV) 인터넷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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