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승점 280점을 올리고 단독 1위로 PBA 큐스쿨을 통과한 이연성.  사진=빌리어즈DB
총 승점 280점을 올리고 단독 1위로 PBA 큐스쿨을 통과한 이연성. 사진=빌리어즈DB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2021-2022 시즌 PBA 1부 투어에서 활약할 30명의 선수들이 '2021 PBA 큐스쿨'을 통해 확정되었다.

지난 13일부터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Dr.K당구클럽에서 진행된 '2021 PBA 큐스쿨'은 160명이 출전한 1라운드에서 128명을 선발한 후 2라운드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64명을 가렸다. 64명이 최종 3라운드까지 대결한 후 합산 점수로 PBA 1부 투어에 진출할 최종 30인을 선발했다.

2라운드에서 180점의 승점을 거두고 3라운드에 진출한 이연성은 3라운드에서 승점 100점을 보태며 총 280점으로 최종 순위 단독 1위로 '2021 PBA 큐스쿨'을 통과하고 PBA 1부 투어 티켓을 손에 넣었다.

3라운드 1위의 노병찬(140점)은 2라운드의 130점(11위)을 더 보태 총 270점으로 이연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큐스쿨을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150점)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이상대는 2라운드에서 승점 110점을 거두며 19위로 2라운드를 통과했으나 3라운드에서 노병찬에 이어 100점의 승점을 거두고 2위에 올라 총 210점으로 5위로 1부행 티켓을 따냈다.

2021 PBA 큐스쿨이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 유성구의 Dr.K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2021 PBA 큐스쿨이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 유성구의 Dr.K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이외에도 2라운드를 2위로 통과한 장남국(170점)이 3라운드 승점 80점을 보태 250점으로 3위로 큐스쿨을 통과했으며, LPBA 챔피언 임정숙의 남편인 이종주(210점)와 황형범(210점), 박춘우(200점), 박동준(190점), 임태수(180점), 김라희(180점), 박정민(170점) 등이 1부행을 결정지었다.

또한, 황지원(애버리지 1.407), 서성원(1.399), 신대권(1.373), 김동현(1.302), 남경훈(1.084)이 총 승점 160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애버리지에서 우위를 보인 황지원과 서성원이 29위와 30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최종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1 PBA 큐스쿨'에 참여했으나 통과하지 못한 130명의 선수는 '2021-2022 PBA 드림투어'에서 뛰게 되며, 2021-2022 시즌 활약상에 따라 그다음 시즌 1부 투어 승급의 기회를 다시 얻게 된다. 

 

<2021 PBA 큐스쿨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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