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 오지연을 꺾고 첫 승을 챙긴 박수아.  사진=이용휘 기자
같은 조 오지연을 꺾고 첫 승을 챙긴 박수아.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임정숙, 박지현, 박수아, 김은빈, 김세연, 전애린, 김가영에 이어 이미래가 마지막으로 예선 리그 첫 승을 거두고 순항을 시작했다. 

박수아는 오지연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초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입상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김은빈은 LPBA 챔피언 김예은을 세트 스코어 2-1로 이기고 1승을 챙겼다. 

백민주는 세트 스코어 0-1의 상황에서 2세트 13이닝에 2점을 보태고 10:6으로 앞서며 박지현의 독주를 막아섰다. 하지만 백민주가 무려 9이닝 동안 공타로 남은 1점 득점에 실패하는 사이 17이닝에 3점을 따라붙은 박지현은 19이닝에 1점을 성공시킨 후 23이닝에 럭키 샷으로 1점을 마저 성공시키고 세트 스코어 2-0으로 1승을 챙겼다. 

LPBA 챔피언 김예은을 꺾고 1승을 챙긴 김은빈.  사진=이용휘 기자
LPBA 챔피언 김예은을 꺾고 1승을 챙긴 김은빈. 사진=이용휘 기자
우수정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1승을 손에 넣은 전애린.  사진=이용휘 기자
우수정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1승을 손에 넣은 전애린. 사진=이용휘 기자

C조의 김세연과 전애린은 각각 김정미와 오수정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1승을 거뒀다. 

또한, 1세트를 김경자에게 6:11로 빼앗긴 임정숙은 2세트를 11:8로, 3세트를 9:8로 이기며 극적으로 1승을 먼저 손에 넣었다. 

이유주와 대결을 벌인 김가영은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3연승의 주인공 이미래는 서한솔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세트 스코어 2-0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럭키 샷으로 백민주의 추격을 따돌리고 1승을 거둔 박지현. 이주희 심판이 공의 진로를 사진=이용휘 기자
럭키 샷으로 백민주의 추격을 따돌리고 1승을 거둔 박지현과 이주희 심판이 공에서 눈을 떼지 않고 끝까지 진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1승을 거두며 안정하게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한 김가영.  사진=이용휘 기자
1승을 거두며 안정하게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한 김가영. 사진=이용휘 기자

‘SK렌터카 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은 앞으로 두 번의 경기를 더 치러 각 조 1, 2위가 8강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와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가영에게 패하며 아쉽게 1승을 놓친 이유주.  사진=이용휘 기자
김가영에게 패해 1승을 놓친 이유주. 사진=이용휘 기자
LPBA 챔피언도 치열한 월드 챔피언십의 예선전을  사진=이용휘 기자
끝까지 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김예은.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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