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 PBA 챌린지 투어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동민.  사진=PBA 제공
헬릭스 PBA 챌린지 투어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동민.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 9일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2021 헬릭스 PBA 챌린지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신동민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송인용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전에서 애버리지 0.6점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신동민은 결승전 2세트에서 애버리지 2.5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송인용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송인용의 첫 득점으로 시작된 1세트는 3이닝에 3:3, 5이닝에 9:8 등 막상막하의 접전이 벌어졌으나 4이닝부터 공타 없이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신동민이 먼저 15점을 채우며 9이닝에 15:10으로 첫 세트를 손에 넣었다.

신동민은 2세트에서 6이닝 만에 15점을 획득, 송인용을 15:2로 꺾고 연달아 두 번째 세트를 차지했으며, 3세트 역시 15:9(10이닝)로 송인용을 이기고 단숨에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우승자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PBA제공
우승자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PBA제공

신동민은 준결승전에서 9점의 하이런을 치고 이호영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송인용은 이중엽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왕경섭, 윤순재, 이배철, 양성민 등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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