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캐롬 종목의 역사 차용한 프랑스식 제품명... 캐롬 종목의 기원과 비전 모두를 아우르는 의미 담아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 '3D 프린팅' '이태리산 5축 정밀제어 CNC 설비'로 완벽한 품질 구현
올림픽 형상화한 3가지 색상 바탕... 딥 블루, 노블 화이트 2가지 색상 출시
[빌리어즈=김탁 기자] 허리우드 당구대에서 3쿠션 대대 '프로암 올림피크' 신모델을 출시한다.
(주)허리우드(대표이사 홍승빈)는 20일 "프로암 라인의 신모델 '올림피크'는 캐롬의 기원을 찾는다는 의미를 지닌 제품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모델"이라며 신제품을 소개했다.
올림피크는 캐롬 종목의 역사를 차용한 프랑스식 제품명으로, 올림픽의 프랑스식 발음이다.
이러한 제품명은 캐롬의 기원을 찾는 것과 함께 향후 올림픽 종목 채택을 기원하는 역사와 비전 모두를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암 올림피크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은 3D 프린팅과 이태리산 5축 정밀제어 CNC 설비 등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래핑, 칠 등 기존 당구대 측판 제작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제작법이며, 보다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이태리산 5축 정밀제어 CNC 설비를 통해 곡선과 직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디자인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신기술 적용으로 올림픽을 형상화한 샴페인골드, 크리스탈실버, 미스틱브론즈 등의 3색 라인과 몰딩 구조로 디자인된 부분이 눈길을 끈다.
블랙과 브라운 색상으로 중후한 느낌을 주던 기존 제품과 달리 젊고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올림피크는 '딥 블루'와 '노블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고, 당구클럽의 인테리어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주)허리우드 김인철 차장은 "새로운 설비를 통해 적용된 기술로 허리우드 당구대 특유의 섬세하고 튼튼한 제조 품질을 더욱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지향적인 '올림피크'라는 제품명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제품 프로암 올림피크는 오는 2021년부터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