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시작에 앞서 TS 트릴리온의 장기영 대표가 시타를 하기 위해 테이블 앞에 서 밝은 미소로 선수들을 맞았다.  사진=이용휘 기자
결승전 시작에 앞서 TS 트릴리온의 장기영 대표가 시타를 하기 위해 테이블 앞에 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진지한 표정으로 시타에 임한 장기영 대표.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TS샴푸 PBA 챔피언십'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전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오늘(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3쿠션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52·벨기에)과 '집념의 왼손 타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6·그리스)가 처음으로 PBA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TS트릴리온의 장기영 대표가  시타를 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TS트릴리온은 지난해부터 PBA 투어 '한가위 당구 대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작된 팀 리그에서는 TS・JDX 히어로즈의 구단주로 활약하고 있다. 

첫 번째 'TS샴푸 챔피언' 쿠드롱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지, 'TS・JDX 히어로즈의 에이스' 카시도코스타스가 TS샴푸 타이틀까지 손에 넣을지 당구 신들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TS 포즈'로 시타를 마무리하는 장기영 대표.  사진=이용휘 기자 
'TS 포즈'로 시타를 마무리하는 장기영 대표.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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