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의 후원을 받게 된 5명의 선수들. 왼쪽부터 강동궁, 김형곤, 김보미, 임정숙, 고상운.  사진=김민영 기자
SK렌터카의 후원을 받게 된 5명의 선수들. 왼쪽부터 강동궁, 김형곤, 김보미, 임정숙, 고상운.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SK렌터카(대표이사 현몽주)가 ‘PBA-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 후원식을 가졌다. 

SK렌터와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는 지난 22일 열린 ‘PBA-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SK렌터카 PBA 선수 후원식’을 열고 여섯 명의 PBA 소속 선수들과 정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SK렌터카는 지난 시즌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 우승자인 강동궁과 지난 시즌 유일하게 대회 3승을 차지한 ‘LPBA의 여왕’ 임정숙을 비롯해 김형곤, 고상운, 김보미, 그리고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 등 6명의 선수 후원을 결정했다.  

이 여섯 명의 선수는 SK렌터카 팀 소속으로 이번 시즌 출범하는 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후원 협약식에는 지난 17일 한국에 입국해 모처에서 격리 중인 에디 레펜스를 제외한 5명의 한국 선수가 참석했다. 

SK렌터카의 현몽주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PBA는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특히 올해 더 많은 볼거리와 더 많은 당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팀 리그를 창설했다. SK렌터카가 우수한 선수단을 구성해 팀 리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임직원 모두가 SK렌터카 후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동궁은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SK렌터카 팀은 최강으로 잘 짜인 팀이다. 팀 리그에서 꼭 좋은 성적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SK렌터카의 현몽주 대표(가운데)와 5명의 선수들이 후원조인서에 서명을 마치고 정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해외 입국자로 모처에 격리된 에디 레펜스는 참석을 못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SK렌터카의 현몽주 대표(가운데)와 5명의 선수들이 후원조인서에 서명을 마치고 정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해외 입국자로 모처에 격리된 에디 레펜스는 참석을 못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올해 첫 출범하는 팀 리그는 SK렌터카와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TS샴푸∙JDX, 크라운해태, 블루원리조트 등 6개의 팀이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PBA 프로당구 투어의 두 번째 시즌의 개막전인 ‘PBA-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은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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