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협약 체결 후 손을 맞잡은 KNB 안진환 대표(좌)와 황득희(우).  사진=KNB 제공
후원협약 체결 후 손을 맞잡은 KNB 안진환 대표(좌)와 황득희(우). 사진=KNB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경남지역 최대 당구용품유통업체인 KNB(Korea No.1 Billiardshop, 대표 안진환)가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를 후원한다. 

지난 7일 경남 김해시 KNB 본사에서 KNB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황득희는 앞으로 3년 동안 KNB로부터 후원보조금과 제스트 큐 및 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PBA 투어 성적에 따라 격려금을 받게 된다. 

또한, 황득희는 그동안 선수로써 쌓은 경험을 토대로 KNB의 신제품 개발 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남당구마트에서 KNB로 이름을 바꾸며 경남지역 최대 당구용품유통업체로 성장한 KNB는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협약식 후 황득희 선수를 가운데 두고 KNB 안진환 대표(왼쪽)와 조영일 부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NB 제공
후원협약식 후 황득희 선수를 가운데 두고 KNB 안진환 대표(왼쪽)와 조영일 부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NB 제공

안진환 대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당구계 대표 선수 황득희의 영향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믿고 후원하기로 했다”며 후원의 이유를 밝혔으며,

이에 황득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후원을 결정해줘서 감사하다.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며, 서로에게 더욱 좋은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친구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의 케미가 앞으로 당구계에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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