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년 동안 UMB 국제 공인용품 심사 통과하고 올해 공인용품 획득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공식 당구대천으로 사용돼

클라쏜 당구대천.   빌리어즈 자료사진
UMB 세계캐롬연맹 국제 공인용품 인증을 획득한 클라쏜 당구대천.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탁 기자] 국산 당구대천 ‘클라쏜(Classone)’이 UMB 세계캐롬연맹의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주)클라쏜 김대영 대표이사는 올해 1월 UMB의 테스트를 거쳐 세계당구대회에서 사용이 가능한 국제 공식인증을 획득한 사실을 밝히며, 당구대천 세계 시장에서 선두 반열에 합류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코줌인터내셔널(대표이사 오성규)이 주최하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 공식 당구대천으로 선정된 바 있는 클라쏜은 전 공정이 국내 기술로 생산되는 국산 당구용품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UMB 인증을 획득해 국제 공인용품의 자격을 얻은 클라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공식 당구대천으로 사용된다.

클라쏜은 앞서 1년 동안 UMB에 시료를 보내 까다로운 테스트를 받았다. UMB 테스트에서 클라쏜은 세계당구대회에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아 UMB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산 당구대천은 수입 제품에 밀려 세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클라쏜이 UMB 테스트를 통과하고 국제 공식인증을 받으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 당구용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 당구대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순수 국내 기술로 제품을 완성한 클라쏜은 지난해 7월에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아 왔다.

김대영 대표는 “당초 클라쏜은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장 좋은 양모와 원료를 선택해 연구 개발되었다. 국내 최고의 방적 기술로 완성된 클라쏜은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앞으로 당구대천 시장에서 한국 당구용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당구대천 제조사를 넘어서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가미된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쏜을 선택하는 사용자들에게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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