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열리는 PBA-LPBA 7차전 포스터 공개... 6차전 우승자 강동궁·김가영 메인 모델

대회에 앞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선수후원식 및 미디어데이 열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7차전 포스터.  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7차전 포스터. 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연휴에 개최되는 프로당구 PBA 투어 7차전 공식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웰컴저축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7차전 공식포스터는 지난 6차전 PBA 챔피언 강동궁(브라보앤뉴)과 LPBA 챔피언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메인을 장식했다.

'헐크' 강동궁은 지난해 12월 열린 6차전에서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다비드 마르티네스, 후안 자파타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등 유럽의 강자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김가영도 같은 날 열린 LPBA 6차전에서 우승하며 6번의 도전 만에 3쿠션 프로를 제패했다.

그동안 김가영은 '당구 여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WPA 세계포켓볼협회와 WPBA 미국여자프로당구협회, KBF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등 주요 당구 단체의 챔피언에 올랐고, 이번에 PBA 프로당구협회의 3쿠션 프로 LPBA마저 정복하며 당구 역사상 최초로 종목을 넘나드는 우승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이번 7차전에는 포스터 메인을 장식한 강동궁과 김가영을 비롯해 역대 PBA 우승자 중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마르티네스 등 유럽파 선수들과 한국의 최원준, 신정주(신한금융투자), LPBA 임정숙, 강지은, 이미래, 김갑선 등이 출전해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경기 일산에 있는 소노캄 고양 2층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7차전은 지상파 MBC와 SBS 스포츠, 빌리어즈TV, IB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되어 설 명절 연휴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7차전 포스터.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7차전 포스터.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한편, 대회에 앞서 16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선수후원식 및 PBA-LPBA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궁과 김가영을 비롯해 쿠드롱, 차유람, 비롤 위마즈(터키), 서현민, 한지승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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