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송강호와 함께.  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아버지 송강호와 함께. 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7년 수원 삼성과 계약하며 프로 축구 선수로 입단한 송준평(24)이 지난해를 끝으로 수원 삼성과 재계약 없이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접었다. 

경기도 수원시의 매탄중, 매탄고를 거쳐 연세대 재학 중 수원에 입단해 큰 화제를 모았던 송준평은 ‘국민배우’로 잘 알려진 송강호(53)의 아들이다. 

송강호 역시 여러 시사회 현장과 매체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언급하며 아들의 꿈을 응원해왔다. 

수원은 송준평 영입 당시 오른쪽 수비 자리를 대체해 줄 거라 기대했으나, 부상 등으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송준평은 재계약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송준평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이 너무 잦아 이제 축구를 안 한다”고 밝혔다. 

스물다섯 살의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축구팬들의 응원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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