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조 1위 강인원 김민석 김휘동 안지훈 본선행
조 2위 윤성하 서창훈 장대현 김현석 등 4명도 본선 진출
18일 조 추점 및 개막식 후 19일 낮 12시부터 본격 경쟁 시작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최종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들. 왼쪽부터 김휘동, 윤성하, 안지훈, 장대현, 김민석, 김현석, 강인원, 서창훈. 사진=김민영 기자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최종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들. 왼쪽부터 김휘동, 윤성하, 안지훈, 장대현, 김민석, 김현석, 강인원, 서창훈.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본선에 합류하는 8명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강인원(충북)과 김민석(부산), 김휘동(대구), 안지훈(대전)이 각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조 2위에 오른 윤성하(강원), 서창훈(경기 화성), 장대현(경기 성남), 김현석(광주) 등 4명도 본선 32강에 올라갔다.

지난 16, 17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에 있는 엠블당구클럽에서 104명의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 이하 KBF)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전에는 세계 톱랭커 24명에 포함되어 본선으로 직행하는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 국내랭킹 순으로 104명이 출전했다.

조 1위에 올라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강인원(충북).  사진=김민영 기자
누적점수 105점을 기록하며 최종 예선 전체 1위로 본선 32강에 진출한 강인원(충북). 사진=김민영 기자

강인원은 1조에서 누적점수 10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조에서는 김휘동이 91점으로 1위에 올랐다.

4조 김민석도 누적 91점으로 조 1위로 본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3조에서는 안지훈이 누적 80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2위 중에서는 2조 윤성하가 누적 87점을 기록해 1위와 4점 차로 2위에 머물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4조 서창훈이 71점으로 그 뒤를 이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3조 장대현은 누적 68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고, 1조 김현석은 61점으로 3위 서삼일을 8점 차로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조 1위로 본선 32강에 오른 김민석. 사진=김민영 기자
조 1위로 본선 32강에 오른 김민석(부산). 사진=김민영 기자

어제(17일) 벌어진 이번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는 장대현과 김민석 등이 좋은 성적을 내며 '영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누적점수 91점으로 조 1위에 오른 김민석은 서창훈, 송현일, 강숭묵과 같은 조에 속해 서창훈과 1위 자리를 다투며 경기를 리드했고, 연속득점 10점을 올리며 최종 예선 라운드 최고 하이런을 기록했다.

최종예선 3조에서 2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낸 장대현(.  사진=김민영 기자
최종예선 3조에서 2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낸 장대현(경기 성남).  사진=김민영 기자

또한, 장대현은 안지훈에게 막판 역전을 당해 조 2위로 통과했지만, 후반전 중반까지 누적점수 80점 이상을 유지하며 조 2위와 20점 이상 차로 앞서기도 했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는 오늘(18일) 오후 7시에 본선 시드 선수 24명과 함께 조 추첨을 하고 다음 날인 19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 2019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본선 진출자(8명)

강인원(충북)  김민석(부산)  김휘동(대구)  안지훈(대전)  윤성하(강원)  서창훈(경기 화성)  장대현(경기 성남)  김현석(광주)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